▒▒ 산행지 : 백두대간(화방재~삼수령)구간
▒▒ 산행일자 : 2018년 7월 7일 (토)
▒▒ 산행경로 : 화방재 - 수리봉 - 만항재 - 함백산 - 중함백 - 은대봉 - 두문동재 - 금대봉 - 비단봉 - 매봉산 - 삼수령(피재)
▒▒ 산행거리 : 약 21.09 km
▒▒ 산행시간 : 약 7시간 48분
▒▒ 산행참고 : 이번 구간은 대간 구간중 나름대로 조망이 좋은 구간이다. 잔뜩 기대는 하였지만, 날씨
가 화창하다던 예보 와는 달리 부슬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운무도 많이 많이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다. 대간 진행중에는 날씨가 좋아질꺼라 생각하고 씩씩하게 출발한다.
▒▒ 여기가 화방재 임을 알수있다 ▒▒
▒▒ 무박으로 진행되는 코스라 아직 날씨가 컴컴하다. 더군다나 흐리고 비가오니 체감분위기는 더
어두운것 같다. 하지만 갈길은 가야되니 모두들 산행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
▒▒ 배낭마다 레인커버를 씌운걸 보니 비가오는 모양이다. 나두 방풍,방수 복장을 하고 나선다 ▒▒
▒▒ 다른분의 대간기에 수리봉 까지 힘들다고 하지만 내 생각엔 능선으로 오르기 위한 오르막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몸풀기엔 좋은 코스다. 수리봉에 도착하여 백두대간 인증을 하고 바로 출발한다 ▒▒
▒▒ 여름이고, 비가 자주오니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있다. 키를 넘어서는 수목도 많아 약간 불편을
느끼는 구간도 자주 있다 ▒▒
▒▒ 수리봉에서 만항재로 가는 구간은 평이한 구간이다. 완만하게 자연을 느끼면서 가면 된다 ▒▒
▒▒ 야생화는 잘 모르지만 청량함 마저 느끼게 하는 우리나라 야생화다 ▒▒
▒▒ 철조망을 따라가면 만항재로 가는 길이 나온다 ▒▒
▒▒ 만항재로 가는길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동료들 끼리 한컷한다. 오늘은 웬지 여유롭다 ▒▒
▒▒ 어느덧 만항재에 올랐다. 우리나라 재 중에 가장 높다는 만항재 전경이다 ▒▒
▒▒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하고 가는 만항재 표지석. 나두 여기서 한컷한다 ▒▒
▒▒ 만항재 맞은편에 있는 하늘숲공원 저기 나비모양에는 모두 얼굴만 들이밀고 나비인양 사진
한번씩 찍고 간다 ▒▒
▒▒ 저기 멀리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보이는곳이 함백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다 ▒▒
▒▒ 함백산 등산로로 들어서면 나오는 기원단 ▒▒
▒▒ 기원단 전경이다. 설명에 의하면 태백산 천제단은 나라의 안녕을 구하고, 함백산 기원단은 서민의
복을 기원하는 곳이라고 한다 ▒▒
▒▒ 함백산 으로 가는 들머리를 좀더 확대해서 볼수 있다 ▒▒
▒▒ 함백산 등산로를 가다보면 나오는 철문인데 사람을 들어갈수 있고, 이륜차나 차량은 들어갈수 없다
저 철문을 지나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보인다. 함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 땀을 쫌 빼야 한다 ▒▒
▒▒ 가파른 등로를 약 30-40분 오르면 함백산 정상에 오른다. 비가오고 운무가 심해 한치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나름 함백산 분위기를 전달할려고 노력을 많이한 사진이다 ▒▒
▒▒ 평소 같으면 여기서 잠시 쉬어가며, 탁트인 조망도 구경하고 할껀데 운무가 심해 모두들 길을 재촉
한다. 그래도 날씨가 덥지가 않으니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다. ▒▒
▒▒ 함백산에서 중함백으로 가는길이 풍광이 좋은데 보시다시피 시야거리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감히 조망은 바램에 불과하다. 한편으로는 운무가 신비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
▒▒ 함백산에서 중함백을 거쳐 두문동재로 가는길에 찍은 풍경이다. 나름 운치가 있는 모습이다 ▒▒
▒▒ 함백산을 거쳐 두문동재로 가는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늘 함백산, 비단봉,매봉산 구간만 지나면
크게 어려운 길은 없다. 그래서 좀더 여유롭지 않은가 싶다 ▒▒
▒▒ 운무를 뚫고 어느덧 도착한 은대봉 ▒▒
▒▒ 은대봉 정상석은 옆으로 밀려나 있고, 여기저기 평상이 있다. 비가오니 제대로 앉아 먹기도 거시기
할터인데 이분들은 편안하게 앉은 모습이다. 나도 여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시간을 보니 9시다. 아침인지
점심인지.ㅎㅎ. 뭐 어차피 오후 1시 전에 산행이 끝날것 같아. 걱정은 되지 않는다 ▒▒
▒▒ 은대봉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쉬고 출발하여 도착한 두문동재. 여기서 동료들과 한컷하고 금대봉으
로 향하는데...두문동재에서 금대봉 들머리 까지 가는 도중, 등산로에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있다.
여기서 현수막에 신경쓰지 말고 직진해야 한다. 왜 출입금지 라고 걸어놓았는지 알수가 없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임도를 따라 금대봉 들머리 까지 갈수 있지만 한참을 걸어야 할듯싶다. 실제로 현수막을 무시하
고 통과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후발 주자들이 헷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 그렇게 도착한 금대봉 입구 . 금대봉 탐방센타 이다. 여기 해설사 인것 같기도 하고 , 직원 같기도
한 아주머니가 반겨 주신다. 먼저 대간 타시냐고 묻는다. 가볍게 인사하고 갈려는데 아줌마 왈..대간타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없단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이냐고 물으니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
사 들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작품이 될만한 야생화를 찍고 다른 사진가들이 못찍도록 야생화를 꺽어 버린
단다. 이런 못된 인간들..그렇게 사진을 찍어 뭐 할려구...정말 양심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인간들이다
▒▒
▒▒ 금대봉 탐방센타에서 금대봉 까지는 그리 멀지 않으며 완만한 길이어서 어려움이 없다 ▒▒
▒▒ 금대봉 정상석. 여기서 이제 비단봉으로 가야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비단봉. 힘든 구간을 예상하면
서 출발한다 ▒▒
▒▒ 여기가 수아밭령 이다. 용연동굴 쪽으로 조금내려가면 화려한 버섯모양을 구경할 수있다 ▒▒
▒▒ 솔직히 나는 수아밭령이 뭐 하는곳인지 모르겠다. 검색해봐야 겠다 ▒▒
▒▒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비단봉으로 오르는길은 함백산 오르는것보다 더 힘든것 같았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서 일까? 꾸준히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 ▒▒
▒▒ 그래도 날씨가 덥지 않으니 비단봉에 오를수 있었다. 힘겹게 올라온 비단봉에서 쉬어간다. 사진도
찍고, 과일도 나눠먹고..즐거운 타이밍이다 ▒▒
▒▒ 오늘 꾸준히 나와 동행한 동료들이다. 사람들이 좋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서로 의지하고, 서로 토
닥 거려주고 가는 동무들이다 ▒▒
▒▒ 똥폼한번 잡아보고..다시 매봉산으로 간다 ▒▒
▒▒ 비단봉에서 내려와 바람의 언덕 과 매봉산으로 향합니다 ▒▒
▒▒ 백두대간 매봉산 표지석. 여기가 정상석인줄 알고 인증하고 있는 동료들..여기가 아닙니다요? ㅎㅎ
▒▒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중에 보이는 고냉지 배추밭. 운무만 아니었다면 엄청난 크기의 배추밭을
실감할수 있었는데 아쉽다. ▒▒
▒▒ 배추밭에 저렇게 돌이 많은데 배추가 되는거 보면 신기하다 ▒▒
▒▒ 여러분은 보이시나요? 희미하게 보이는 풍력발전기 풍차모습^^ ▒▒
▒▒ 바람의 언덕에서 영화포스터 처럼 한장 찍었습니다 ▒▒
▒▒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매봉산에 올랐습니다. 인증하고 저 뒤로 보이는 철탑으로 가면 쉴수 있는
나무데크가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모르고 그냥 내려가는데 저기에 꼭 들러보시길..이날은 운무로
조망을 볼수 없었지만 데크에 앉아서 마지막 과일을 나눠먹고 정담을 나누고 내려옵니다. 이제 완전한
하산길이지요~~ ▒▒
▒▒ 매봉산의 다른이름 천의봉 입니다 ▒▒
▒▒ 하산길에 만난 낙동정맥 분기점. 기념할 만한 장소입니다. ▒▒
▒▒ 하산길에도 배추밭은 끝이 없습니다. 광활합니다. 정말~~▒▒
▒▒ 이제 1.6km 남았네요..여기서 부터는 금방입니다.▒▒
▒▒ 내린 비로 인하여 등산화 와 바지가 엉망진창 입니다. 거의다 내려와서 도로가 빗물에 스틱 과
등산화 를 대충 씻고 내려갑니다 ▒▒
▒▒ 저기가 오늘의 종착지 삼수령(피재) 입니다.기분 좋습니다 ▒▒
▒▒ 삼수령 에서 인증하고...▒▒
▒▒ 쉬면서 후미를 기다리는 산꾼들 동료 입니다. 날라다니는 사람들..ㅎㅎ ▒▒
▒▒ 삼수령에서 멀지 않은곳에 목욕을 하고 하산음식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산우님 하고 수연님이 망중
한을 즐기고 계시네요..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
▒▒ 참..야속한 하늘입니다. 하산음식먹고 버스타고 내려갈려고 하는데 이렇게 날씨가 배신을 때립니다
대간길 내내 햇빛한번 못보고 왔건만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네요..아무튼 좋은날 이었습니다. 무사히 한
구간 마쳤음에 감사하며,,다음 구간을 상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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