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대둔산의 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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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전북 완주 대둔산

▒▒ 산행일자 : 2018년 11월 10일 (토)

▒▒ 산행경로 : 대둔산 케이블카 주차장 - 동심바위 - 구름다리 - 삼선계단 -마천대 - 대둔산 승전탑 - 수락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6.02 km

▒▒ 산행시간 : 약 3시간 13분

▒▒ 산행참고 : 늦가을..설악산은 단풍이 모두 시들고. 남쪽 대둔산에도 단풍은 시들고 있으나..아직 일부

는 만추를 느낄수 있을까 싶어 홀연히 버스에 올랐다. 대둔산 케이블카 주차장에 내려보니 아직 가을을 기

대해도 좋을것 같았다. 하지만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흐려 대둔산의 절경을 만끽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

다.


▒▒ 대둔산 케이블카 주차장 옆 들머리로 가는길에는 아직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긴다. 도로옆에 자리잡고

있는 가게들도 운치가 있어 보인다. 공기도 맑고 기분이 좋다^^


▒▒ 오늘 등산로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면서 노랗고, 붉은 단풍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백두대간이 아닐때

에는 이렇게 여유가 있다.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받아서 느껴본다. ▒▒


▒▒ 이제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들면서 가파른 계단 과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


▒▒ 일반인들도 오르다 보니 참 많이 보인다. 그냥 운동화 신고, 청바지 입고 온 사람들도 많다 ▒▒


▒▒ 대둔산 원효사에 경유하고..여기에 조그만한 쉼터가 있다 ▒▒


▒▒ 동심바위 라고 한다..▒▒


▒▒ 동심바위..이름하고 모양이 매칭이 안된다,, ㅎㅎ ▒▒


▒▒ 등산로를 통하지 않고 케이블카를 타면 여기 오른쪽에 내리게 된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대둔산의

주요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니,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하다 ▒▒


▒▒ 그러나 우리는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


▒▒ 오라다 보면 구름다리를 거쳐서 가는길이 있고, 구름다리를 거치지 않고 오르는 길이 있다. 당연

히 구름다리를 지나가는 길을 택했다. 저멀리 보이는 구름다리가 오늘 따라 더욱 가보고 싶다 ▒▒


▒▒ 구름다리를 지나가면서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삼선계단으로 갈

수록 장난이 아니다 ▒▒


▒▒ 구름다리다. 여길 지날때만 해도 사진도 찍고 여유가 넘친다..구름다리가 그리 긴것은 아니다

요즈음은 긴 구름다리가 유행이 아니던가..ㅎㅎ ▒▒


▒▒ 저멀리 삼선 계단이 보인다. 직벽의 계단을 올라야 된다 ▒▒



▒▒ 구름다리를 건너서 조금 올라가면 드디어 삼선계단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직벽의 계단인데 이렇게 줄을 서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줄을 줄여야 하는데 우리나람 사람 그

중에서도 아줌마들은 사진찍느라 난리도 아니다. 뒤에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 아무도 건드릴수 없는 우리

나라 아줌마 파워를 누가 말릴수 있으랴?? 아마도 북한 김정은 우리나라 중2 와 아줌마들 때문에 못내려

오는것이 아닌가 싶다.. 믿거나 말거나..ㅎㅎ ▒▒



▒▒ 삼선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마천대 정상이 보인다 ▒▒


▒▒ 중간에 절경도 담아보고 ..▒▒


▒▒ 대둔산은 짧은 거리에 비해 참 볼게 많은 명산이다. 암릉도 있고, 멋진 계단 과 구름다리가 있으며

무엇보다 비할데 없는 절경을 우리에게 주는 산이다, 하지만 오늘이 날씨가 흐려 보여드리지 못함이 

아쉽다 ▒▒


▒▒ 드디어 마천대에 올랐다. 여기도 블랙야크 인증하려는 사람 과 일반인들이 북적북적 ▒▒


▒▒ 마천대 정상에 올라 나도 인증하고,,수락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마천대에서 조금 내려와

왼쪽 11시 방향으로 좌틀하면 수락 주차장으로 가는길이다. 그런데 내려가다가 안테나 있는곳이 궁금해

가다가 보니 하산길과 자꾸 멀어져서 가까이서 구경만하고 원래 하산길에 합류한다.▒▒


▒▒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올라 마천대에 오르는길은 사람들로 분주한 광경이었다면 하산길은 고즈넉

한 조용함 과 인적이 별로 없는 완전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 날씨만 흐리지 않았다면 하산길에서 또 다른 반전매력을 느낄수 있었는데..조금 아쉽다 ▒▒


▒▒ 사람들 발걸음도 유유 자적하다..천천히 즐기면서 가는모습들이 보기 좋다 ▒▒


▒▒ 이런 철계단도 가끔식 보이고 , 나무 계단도 잘 구성되어 있다 ▒▒


▒▒ 폭포도 수량이 풍부하여 보기 좋고...내려가는 길목에 수량이 풍부하여 얼마든지 땀흐른 얼굴정도는

충분히 씻을수 있다..나두 잠깐 짬을 내어 세안을 하고 다시 나섰다. 물이 차가워 오래 담그지 못할지경

▒▒

▒▒ 하산을 다할즈음 대둔산 승전탑 입구에 단풍이 완전 짱 ...이다 ▒▒


▒▒ 이런 모습을 언제 또 담을수 있으랴...사진으로 모두 담지 못하는 마지막 가을의 모습이 아쉬울 따

름이다. 잘가가 가을이여...내년에 또 봅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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