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산행기

Mountain Trecking 2016. 10. 16. 15:17

▒▒ 산행날짜 : 2016.9.11

▒▒ 산행거리 : 13.26km

▒▒ 산행시간 : 5시간 56분

▒▒ 산행코스 : 배내고개 - 능동산 - 능동2봉 - 토끼봉 - 샘물산장 - 천황산 - 재약산 - 문수봉 - 관음봉 -표충사

▒▒ 산행참고 :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억새 와 하늘과 가을초입을 만끽한 코스이다. 재약산을 지나 문수봉 과 관음봉으로 가는길은 제법 위험하고 암릉이 까다롭다. 하지만 영남 알프스를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코스가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찾은 영남 알프스~~언제가도 항상 반겨주는 친구와도 같은 곳이다


▒▒ 배내고개 들머리. 여기서 부터 시작


▒▒ 능동산을 거쳐 능동2봉에 도착. 능동 2봉도 참 오랜만에 들렀다


▒▒ 능동2봉을 지나면 비박꾼의 텐트가 보인다..비박장소로 알려지지 않고 안성마춤이다. 나도 내년에는 비박을 한번 해볼까 싶다


▒▒ 영알을 다니면서 토끼봉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왜 여태 몰랐을까?? 아무튼 이번에 미답지를 보고 내려왔으니 나름 또 하나의 보람이 있다..


▒▒ 천황산이 저 멀리 보인다..


▒▒ 천황산의 천황이란 글자가 거슬린다. 일제시대 일본천황을 뜻하는 말이니 정상석 이름을 지자체에서 바꾸면 좋지 않을까 싶다. 지자체에서 등로마다 나무계단은 열심히 설치하고 있더만 정상석 이름은 왜 바꾸지 않는지 모르겠다


▒▒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가는길의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 억새도 물들기 시작하고..분위기 가 무르 익는다


▒▒ 천황재의 쉼터에는 언제가도 산꾼들로 가득하다..다들 즐거운 모습이다..


▒▒ 재약산 정상


▒▒ 재약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바로 도착하는 전망대..외국인들도 제법 보인다..이 전망대에서 신불산 영축산 등이 줄줄이 보인다


▒▒ 재약산에서 가야될 등로이다..문수봉, 관음봉 방향이다


▒▒ 여기서 갈라지는 길에서 조심해야 된다..화살표 방향으로 고고고~~


▒▒ 문수봉 가는길이 쉽지 않지만 경관 및 조망은 끝내준다..


▒▒ 좁은 암릉길을 조심해서 가야된다


▒▒ 내려가는 길도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가야된다


▒▒ 정상석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다. 정복해서가 아니라 목표지점에 도달했다는 성취감 때문일 것이다






▒▒ 어렵게 도착한 관음봉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관음봉 글자도 너무 희미하게 보여 글자를 새겨 넣었다


▒▒ 마지막 종착지는 표충사다..이날 7개의 산 정상과 봉우리를 넘었다. 그런데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잔상만 남은 산행이었다. 다시 또 가고픈 영남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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