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큰재~지기재)구간

▒▒ 산행지 : 백두대간(큰재~지기재)구간

▒▒ 산행일자 : 2018년 3월 3일 (토)

▒▒ 산행경로 : 큰재 - 회령재 - 윗왕실재 - 백학산 - 개머리재 - 지기재

▒▒ 산행거리 : 약 19.32km

▒▒ 산행시간 : 6시간 4분

▒▒ 산행참고 : 오늘 구간은 큰재 에서 지기재 구간이다. 남들은 쉬어 가는 구간이라고 하지만, 근 한달동

안 산행을 못한 나로써는 몸이 준비가 안되어 마음이 조금 무겁다. 쉬운 구간이라 할지라도 거리가 약 

20k에 이르는 구간이니 마냥 좋아할일은 아니다. 어쨌던 걸어보면서 컨디션 조절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출발해 보자 ~~~~~~!!!!!

▒▒ 오늘도 산악회 버스 2대로 왔다. 백두대간에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다른 산악회에서 

보면 부러워 할 일이다

▒▒ 이렇게 모여 사진을 찍는 순간에도 출발하는 분들이 있다. 이럴때는 같이 동참해 주는것이 예의이지 

아닐까 싶다. 사람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을것 같다

▒▒ 출발점인 큰재 안내목이다

▒▒ 오랜만에 스트레칭 하고 몸풀고 ...하필이면 혼자 유난을 떨때 사진이 찍혔네~~준비운동은 언제나 

필요하다

▒▒ 당분간은 이렇게 줄지어 가는 모습을 자주 보아야 될것 같다. 사람이 많으니 당연한 일~~장관이다

ㅎㅎ

▒▒ 같이 걷는것의 좋은점은 함께, 더불어, 공감대 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혹자는 산행은 본인과의 외로

운 싸움이라고도 하지마는 그래더 같이 가는것이 더 나아 보인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던가?^^

그런데 가다보면 내 주위에는 왜 아무도 없는것일까? 아이러니 한 일이다

▒▒ 어느덧 회룡재에 다가서고 있다..

▒▒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날씨도 좋아서 봄의 기운을 만끽한다

▒▒ 산행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면서 삼삼오오 그룹으로 나누어 진다. 각자의 발걸음에 맞는 사람끼리 같

이 가게 된다

▒▒ 회룡재에서 대간 인증샷 하고...

▒▒ 백학산 가는길이 오름의 연속이지만 가파르게 오르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

▒▒ 윗왕실재를 지나고 백학산으로 계속 향한다

▒▒ 오름이 끝나가는걸 보니 백학산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 백학산이 이제 코 앞이다. 이제 거의 다왔다

▒▒ 백학산에 올랐다. 날씨로 인해 땅이 많이 녹아서 진흙 범벅이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백학산을 즐긴

다. 잠시 쉬었다가 출발한다

▒▒ 백학산을 내려오면 개머리재-지기재로 이어진다. 백학산을 내려와 아스팔트 길을 건너 바로 개머지

재 표지목이 있다. 또한 블랙야크 인증지점 이기도 하다

▒▒ 개머리지를 지나고..

▒▒ 하산길에 잔설이 남아있다. 방심하면 미끄러질수 있으니 조심,,조심~~

▒▒ 평탄한 길을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유유히 걸어가는 기분이 참으로 좋다

▒▒ 지기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 저기 ..저기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이제 다 왔구나^^

▒▒ 지기재에 도착했다..모두들 이전과는 달리 피곤한 모습보다는 즐기는 모습이다. 산은 참 좋은 나의 

친구다. 이렇게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고, 다른 사람들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

이참으로 보기 좋은 광경이다

▒▒ 지기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하산주 한잔 깔끔하게 한잔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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