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추풍령~큰재)구간
▒▒ 산행지 : 백두대간(추풍령~큰재)구간
▒▒ 산행일자 : 2018년 2월 3일 (토)
▒▒ 산행경로 : 추풍령-금산-사기점고개-작점고개-무좌골산-용문산-국수봉-큰재
▒▒ 산행거리 : 약 19.21km
▒▒ 산행시간 : 6시간 50분
▒▒ 산행참고 : 이번구간은 추풍령에서 큰재 구간이다. 산행전에 집에서 미리 경로를 답사하고,
alpinequest 어플로 경사도를 확인하니 그리 어려운 구간이 아님을 알았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악
회 버스에 탔건만 날씨가 구름이 끼더니 눈이 많이 내린다. 차량도 서서히 가기 시작하고, 웬지 불안한 느
낌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들머리에 내려보니 눈이내리고 흐린하늘이 스산한 기운이 돈다. 아무튼 오늘도
무사히 산행하기를 바라며 출발~~
▒▒ 들머리에 내리니 분위기는 이렇다..
▒▒ 추풍령의 장승만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하다
▒▒ 산악회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모두들 후다닥 준비에 바쁘다.
▒▒ 요즘 벚꽃산악회 백두대간팀은 연일 만차 행진이다. 작년 남진을 시작하면서 인원이 모자라 연기하
던 때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런날이 올줄이야~ 지금도 2-4월 까지의 예약이 만차되고 대기자
도 많은걸 보면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 벚꽃산악회는 좋겠네..ㅎ
▒▒ 이제 출발이다. 고고고...나두 보이네^^
▒▒ 초입부분을 오르면서 어느덧 정렬되는 산행 행렬..눈은 그리 많지 않지만 바람이 차갑다..
▒▒ 제법 눈꽃도 보이고..
▒▒ 금산으로 오르는 길이다..금산은 30분 내외면 도착할수 있으나 위험구간이 통제를 하고 있다
▒▒ 바람이 차갑다 싶더니 역시 중간중간 눈보라가 몰아친다. 온몸에 차가운 바람이 스며든다..
▒▒ 여기가 사기점 고개다. 여기서 한두컷 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를 즐긴다. 아직까지 크게 힘들지 않고
왔으니 스스로 여유가 생긴다
▒▒ 이렇게 편안한 길을 걷는것도 행복이다
▒▒ 오늘 산행의 이벤트는 중국음식 배달을 시켜먹기로 한것이다. 주최측에서 유일하게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는곳이라며 작점고개에서 점심을 대신하기로 했다
▒▒ 여기 작점고개에서 선두 와 후미가 모두 모여서 배달 음식을 먹기로 했다. 배달음식은 도착했는데
날씨가 추워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후딱 먹고 출발을 해야 했다
▒▒ 작점고개에서 인증샷 한번 하고...
▒▒ 짜장면이 좋았을까? 짬뽕이 먹기 좋았을까?? 한번 맞춰 보세요^^
▒▒ 보기에는 날씨가 따뜻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정반대다. 장갑을 끼고 먹어야 할 정도로 바람이 차
가웠다
▒▒ 장산대장님, 라벤더님, 제피님....
▒▒ 점심을 해결하고 가는길. 위에 빨간옷 입으신 분이 산행 막바지에는 저하고 같이 오랜동안 걸었는데
처음보는 분이라 누군가 했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정선조 셀파 와 동행한 서희숙 셀파란다..나는 걷는
내내 처음보는 아줌마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더니 이런 결례를 ....용서 하시 와요..ㅎㅎ..
나중에 서희숙 셀파께서 막걸리 몇박스를 찬조하셔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 이제 곧 무좌골산에 오른다. 무좌골산 가는길에 나오는 풍경
▒▒ 작점고개를 지나서 처음 만나는 정상석..무좌골산 정상석
▒▒ 무좌골산에서 용문산 까지의 지형이 오르내림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좀 지루함을 느낀다. 체력소모도 조금 있고..
▒▒ 용문산에서 백두대간 인증도 하고, 정상 인증도 하고..이제 국수봉으로 올라가면 하산길이다. 국수봉
가는길도 제법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이다. 그러나 이곳만 올라가면 하산이라는 마음에 힘든줄도 모르
고 열심히 올랐다
▒▒ 눈길 과 흙길이 교차하면 오르내림을 한다
▒▒ 이날 추위를 대변하는 그림이다. 밑에 사진은 월광님 얼굴의 고드름이고, 위 사진은 산악회 여성회원
의 배낭하단에 고드름이다. 날씨가 꽤 추웠다. 내가 갖고간 물도 다 얼었었다
▒▒ 국수봉이 30분 거리다.
▒▒ 어느덧 국수봉에 도착하고...이제 웅이산으로 칭 하네~~
▒▒ 하산전에 한컷남기고..
▒▒ 모두들 하산을 시작한다. 큰재 까지도 꽤 긴거리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다
▒▒ 어느덧 반가운 버스가 보이고..
▒▒ 집결지인 큰재에서 오늘 산행의 마무리를 하고.,,하산 음식점에서 서희숙 셀파가 기증하신 막걸리 몇
잔을 벌컥 벌컥 들이켰다. 모두들 즐거운 산행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서 감사한다...모두들 수고 하셨어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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